솔직히 저는 한국판 리메이크가 나온다고 했을 때 반신반의했습니다. 2015년 원작이 워낙 사람들 기억에 남아 있던 작품이라, 비교를 피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개봉 당일 극장에서 직접 보고 나왔더니, 그 걱정이 꽤 기우였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최민식 배우가 이렇게 나올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러닝타임 내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리메이크를 선택한 배경, 그리고 낯선 조합의 첫인상저번 리뷰에서 2015년 원작 《인턴》을 다뤘는데, 그때 이미 한국판 개봉 소식이 예고돼 있었습니다. 그래서 개봉일을 달력에 표시해 두고 있었고, 개봉 첫날 극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최민식 배우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번 캐스팅은 사실 제가 먼저 기대했던 조합은 아니었어요. 강렬하고 거친 캐릭터를 주로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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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18.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