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딸아이 손 잡고 들어갔다가 제가 더 몰입해서 나왔거든요. 2025년 8월 5일 개봉한 은 2024년 1편이 12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나온 후속작입니다. 개봉 전 사전 예매 관객만 10만 명을 넘겼다는 소문이 돌았을 만큼, 타깃층의 기대가 확실했던 작품이었습니다.딸아이와 함께 본 관람 후기 — 극장 안 풍경부터1편 때는 딸아이가 볼 나이가 되지 않아서 그냥 넘겼습니다. 이번엔 개봉한 지 조금 지나서야 겨우 시간을 맞춰 함께 갔는데, 극장 안 분위기부터 달랐습니다. 엄마와 딸, 아빠와 딸, 혹은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끼리 온 아이들로 객석이 가득 찼고, 성인이 혼자 온 경우는 제가 봤을 때 거의 없었습니다.제가 앉은 자리 근처에도 초등학교 고학년 여자아이들이 삼삼오오 모..
시속 1,000km. 이 숫자 하나가 이번 극장판의 모든 걸 설명합니다. 코로나로 1년이나 개봉이 밀렸던 작품인데, 그 기다림이 아깝지 않을 만큼 제가 극장에서 느낀 심장 박동은 생생합니다. 초전도 리니어라는 소재 하나로 추리, 납치, 저격, 도주까지 한 편에 다 담아냈다는 게 여전히 신기하게 느껴집니다.초전도 리니어, 이 기차가 사건의 시작이었습니다혹시 초전도 리니어가 정확히 어떤 기술인지 궁금하지 않으셨습니까? 저는 극장판을 보고 나서 한참을 찾아봤습니다.초전도 리니어(Superconducting Maglev)란, 초전도 전자석을 이용해 차량을 선로 위에 띄운 뒤 추진하는 자기부상 열차입니다. 쉽게 말해 바퀴 없이 공중에 떠서 달리는 기차인데, 마찰이 없으니 시속 1,000km라는 속도가 이론상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