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국새를 삼킨다는 설정, 그게 진짜 말이 된다고 생각하셨습니까?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그런데 막상 극장 의자에 앉아 스크린을 마주하는 순간, 그 황당한 전제가 오히려 이 영화의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영화 은 조선 건국이라는 무거운 역사를 배경으로 삼으면서도, 그 위에 산적과 해적과 고래를 뒤섞은 유쾌한 활극입니다. 온수동 지구인 블로그에서 이 영화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단 하나, 직접 겪어보니 이건 글로 남기지 않으면 억울하겠다 싶었기 때문입니다.오락성: 이 영화가 웃긴 건 그냥 웃긴 게 아닙니다이석훈 감독은 을 흔히 팝콘 무비(popcorn movie)라는 장르로 분류합니다. 여기서 팝콘 무비란, 복잡한 서사나 메시지보다 오직 극장에서의 즉각적인 쾌감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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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15.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