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 높이 829미터. 서울 북한산 정상(836미터)과 거의 맞먹는 이 거대한 콘크리트 덩어리를 톰 크루즈가 와이어 하나에 의지해 맨몸으로 기어오릅니다. 처음 이 장면을 봤을 때 저는 손바닥에 땀이 흥건하게 배어 나오는 걸 느꼈습니다. 1년간의 육아휴직 끝에 늦은 밤 아이를 재우고 마주한 스크린이었는데, 그 피로가 싹 날아갈 만큼 강렬한 첫 경험이었습니다.부르즈 할리파 등반과 아이맥스 연출이 만든 압도감일반적으로 할리우드 대작의 아찔한 고층 액션 장면은 상당 부분 CG(컴퓨터 그래픽)로 처리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작진도 처음엔 같은 높이의 세트장을 짓고 후반 작업으로 마무리하려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 영화를 보고 나면, 톰 크루즈가 그 제안을 직접 거절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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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2. 09:00